매콤한 진미채볶음을 주로 많이 만들어서 도시락 반찬과 밑반찬으로 먹기 위해서 항시 냉장고에서 떨어질 일이 없다.
항상 같은 것만 먹으면 질릴 거 같아서 양념을 다르게 해서 또 냉장고에 채워둔다.
꿀이 들어간 "진미채꽈리고추간장조림"은 예전에 눈팅용으로 만든 SNS에서 마카롱여사님의 영상을 보고 어떨지 궁금해서 만들어봤었는데, 그냥 간장 들어간 진미채보다 입에 맞아서 간혹 한 번씩 만들어서 먹고 있다.
뭐든 참고해서 만들 때면 간이 맞을 때도 있고 안 맞을 때도 있는데 이거는 잘 맞는 거 같다.
어설프지만 만들어보자.
<밑반찬 만들기> 진미채꽈리고추간장조림 준비
[재료준비]
1. 진미채 300g
2. 꽈리고추 300g, 소금 조금
3. 식용유
4. 간장 5T
5. 미림 2T
6. 물 200ml
7. 꿀 5T
8. 물엿 2T
9. 통깨
- 꽈리고추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 놓고, 간장물 (물 200ml + 진간장 5T + 미림 2T)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밑반찬 만들기> "진미채꽈리고추간장조림" 만들기
[만들기 순서]
1. 꽈리고추를 비스듬하게 반으로 잘라주고 고추씨를 적당히 털어준다.
2. 진미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달궈둔 팬 위에 식용유 2T를 넣고, 반으로 잘라놓은 꽈리고추와 소금을 조금 넣고 볶아준다. (볶을 때 고추씨가 간혹 튈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4. 어느 정도 꽈리고추가 숨이 죽으면 따로 그릇에 넓게 펼쳐서 식혀준다.
5. 사용한 팬에 꽈리고추를 건져내고 식용유를 추가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진미채를 넣어서 볶아준다.
6. 살짝 늦게 뒤집었더니 좀 탔지만 진미채를 조금 볶아준 뒤에 준비해 놓은 간장물(간장, 물, 미림)을 부어준다.
7. 간장물에 진미채를 뒤적뒤적이면서 졸여준다. 중 약불에서 뒤적이면서 중간에 꿀 5T를 넣어준다.
8. 어느 정도 졸여지면 식혀둔 꽈리고추를 넣어서 같이 졸여준다. 약불에서 뒤적뒤적이면서 뭉근히 졸여준다.
9. 물엿 2T 넣어서 계속 약불에서 간장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오래 뭉근히 졸려준다. 약불에서 하면 꽤 오래 걸리는 기분이 들지만 뭉근히 해야 진미채가 너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진다..
10. 충분히 졸여지면 어느새 진미채도 간장물과 꿀, 물엿으로 인해서 먹음직스럽고 윤기 나게 보인다. 다 졸아지면 마무리의 꽃 통깨를 뿌려주면 진미채꽈리고추간장조림 완성!
매번 꽈리고추를 살 때마다 하나도 안 매워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산 꽈리고추는 살짝 매콤해서 너무 맘에 든다.
간장맛만 나면 약간 물릴 수가 있는데 매콤함이 더해지니 더 맛이 산다.
엄마도 충분히 드실 수 있고, 한동안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 같다.
고추장진미채볶음과 번갈아 가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한 진미채꽈리고추간장조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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